막말 쇼호스트의 최후? 정윤정 이어 유난희도 퇴출

2023. 4. 26. 15:06billboard

막말 쇼호스트의 최후? 정윤정 이어 유난희도 퇴출

욕설 정윤정에 이어서 쇼호스트 유난희도 퇴출돼 화제다.

화장품 판매 방송 中 고인이 된 연예인의 지병을 떠올리게 하는 부적절한 발언을 해

CJ온스타일이 무기한 출연정지를 결정한 것이다.

 

앞서 현대홈쇼핑도 생방송 도중 욕설을 한 쇼호스트 정윤정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또 CJ 온스타일은 방통위로 부터 법정제재인 주의 조치를 받기도 했다.

방심위 위원회는 유난희의 부적절한 발언을 방송한 CJ 온스타일 닥터쥬크르앰플에 대해

'주의 3명, 권고2명 의견'으로 법정제재인 주의를 결정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 및 수정과 중지나 관계자 징계 및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제부터는 방송사 재허가 및 재승인 시 감점 사유가 되는데-

이날 소위 심의 내용은 다음 전체회의에서 큰 이견 없이 확정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해당 방송에서는 판매 상품이 피부질환 치료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일반 화장품임에도

그 어떤 피부도 달라질 수 있다는 자막을 고지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특히 쇼호스트 유난희는 "모 여자 개그맨이 생각났다, 피부가 안 좋아서 꽤 고민이었는데

이거를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언급해 비판 여론이 시작됐다.

유난희가 실명을 직접 거론한 것은 아니지만, 피부 질환으로 고통받았던 故 박지선 님을-

연상하게 하며 제품을 홍보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공개 석상에서 지병인 얼굴 피부

질환을 털어놓은 그는 2020년 11월 안타깝게도 생을 마감했다.

유난희는 이날 자신의 발언으로 "누군가를 연상하게 해서 많은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CJ 온스타일 관계자는 "심각성을 인지한 후 바로 다음날 자막으로 사과했고,

진행자인 유난희에 대해 무기한 출연정지를 했다"며 내부 심의 규정을 더욱 준수하겠다 밝혔다.

 

이에 김유진 위원은 "이런 발언에 대해 엄한 제재를 하는 게 유사 사례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상품을 팔기 위해 유명인의 질환을 공개하거나 치료 효과가 없는데도 시청자들을 오도하는

행태는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심위에서는 최근 쇼호스트들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인한 홈쇼핑 방송 관련 민원이

자주 심의 안건으로 오르고 있어, 관련 법안과 관련해 국회도 민감하게 바라보고 있다.

막말 논란 쇼호스트, 라이브 커머스로 옮기면 그만?

그러거나 말거나 본인이 잘난 것 아닌,

회사와 자사 상품이 좋아서 잘 팔리는 것 알아야.

누구든 겸손 잃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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